2009년 8월 28일 금요일

[생태적삶을찾아서]나 자신이 생태적 삶을 살아간다면 어떻게 살게 될 것..

Ⅰ. 서 론
현대는 여러 면에서 변혁의 근원적인 전환점에 서있다. 현대문명을 이끌어 가는 기관차 역할을 담당해왔던 서구문명의 몰락과 위기에 관한 갖가지 예언들과 전망들이 여러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되어왔다. 그러나 이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은 현대문명은 구조적인 문제점들이 극한에 다다른 시점이라는 것이다. 환경과 경제에 관한 캐나다 전국원탁회의(Canadian National Round Table on the Environment and the Economy)에서 나온 1991-92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인류의 역사는 그 동안 3번의 대규모의 혁명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농업혁명, 두 번째는 산업혁명, 세 번째는 정보혁명인데, 이제 인류는 네 번째 혁명인 생태혁명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이런 혁명들은 역사에서 인류사회의 기본구도를 바꾸어왔으며 또한 매 혁명기마다 인간들을 위한 보다 더 나은 그리고 보다 더 효과적인 생산에로 이끌어져왔으나 이러한 생산들은 자연의 파괴와 자원의 고갈 위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현대 자본주의 문화가 신을 중심으로 하는 금욕적인 문화에서 인간 중심적이고 세속적인 문화로 변모한 결과 존재보다는 소유가 선행하는 전도된 가치척도 때문에 인간의 등급도 구매력의 정도에 따라 결정되어버렸다. 이처럼 소비 이데올로기가 지배하고 있는 현대의 대중문화의 모습 뒤에는 욕망의 왜곡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이 무한정한 소비욕구는 인간의 욕구가 욕망으로 바뀐 데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사용가치에 토대를 둔 욕구(need)는 생물학적인 생존의 토대이며 어느 정도 한계를 그을 수 있지만, 심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욕망(desire)은 사회 문화적인 것으로 무한히 열려 있다.
산업화의 최대 전성기였던 지난 세기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황금 시대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의 생존 기반인 자연의 파괴와 공동체의 상실 등으로 우리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고, 물질에 대한 인간의 지나친 집착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사람들은 물질이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물질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경제 논리를 앞세운 난개발과 인간 삶의 환경 파괴는 갈수록 그 도를 더해 간다.
생존의 기반인 생태계를 위협하는 오늘날의 사회문화는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통찰력보다 개발이라는 파괴적 도그마를 맹목적으로 믿는다는 데 그 문제가 있다.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이러한 생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엽적인 자연 환경 보호라는 차원이 아니라 보다 근원적인 치유책을 모색하기 위한, 전 시대의 세계관과 가치관과 삶의 양식에 대한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자면 자연계 혹은 생태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삶의 방식을 포함한 사회문화와 함께 문제를 바라보면서 그 치유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Ⅰ. 서 론
Ⅱ. 본 론
1. 개발과 성장주의가 초래한 문제들
2. 나 자신이 생태적 삶을 살아간다면
1) 생명체에 대한 우리들의 깨달음
2) 상생순환의 삶을 살아간다
3) 생명에 대한 사랑과 공경- 생명운동의 실천
4) 아끼기 그리고 풍요롭게 살기
Ⅲ.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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