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일 수요일

[영화감상문]`홀랜드오퍼스`를 보고

훌륭한 선생님에 대한 영화라 하면, ‘죽은시인의 사회’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단순히 주입식 교육만을 강조하는 그런 학교생활에서 자유로운 삶과 인간적인 면을 보다 더 중요시하는 한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로 1990년도에 개봉했었다. 5년만에 새로운 선생님에 대한 영화가 등장했는데, 그것이 바로 ‘홀랜드 오퍼스’다.
‘홀랜드 오퍼스’ 역시 ‘죽은시인의 사회’와 유사한 영화로, 그는 처음에 직접적인 안정을 위해 4년만 선생님을 하고자 했지만 30년 넘게 학교를 지킨다. 그가 생각한 것처럼 선생님이란 직업은 그리 만만한 직업이 아니었고, 자신의 삶 또한 자신이 예상한대로 흐르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는 학생들을 자식처럼 혹은 자식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게 된다. 영화에서 글렌 홀랜드 선생님의 아들 콜이 청각장애인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영화에서 콜 역으로 나온 배우들 모두가 청작장애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화에서 나오는 연주하는 학생들과 연주를 하는 배우들은 실제 촬영장소가 되었던 그랜트 고등학교의 학생들이나 졸업생들이 맡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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