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일 수요일

꿈을위해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도전한 20인 호주 이야기

이 책은 꿈을 위해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도전한 20인의 각기 다른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었다. 각자 다른 목표와 꿈을 가지고 호주행 을 택한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모로 배울점도 많고 느낀점도 많았다. 지금껏 난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우물에 갇혀서 더 넓은 세상은 내다보지도 않고 살아온 내 자신에 대해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고 철이 들어가면서 이젠 2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의 내가 느끼는 세상은, 사회는 너무 틀에 박혀 있으며 나 또한 세상을 붕어빵으로 찍어낸듯 동일히 바라본다는 것이다.
취업을 하려면 학점을 관리해야 되고, 학점을 따기 위해선 정말 치사한 방법으로 타인과 무감각하게 대해야 하며 내가 살기위해서 발버둥치며 밟고 올라가는 수완을 보여야 될 때도 있다. 이젠 적지 않은 나이에 점점 세상이 각박하게 다가오며 취업아닌 취업을 위해 시집을 가야될 부담감도 가지게 되었으며 흰머리가 점점 늘어가시고 눈이 침침해 지시는 부모님을 보며 빨리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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