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일 수요일

뉘른베르크

※내용
독일의 패망 후 연합국은 전범들에 대한 재판을 준비한다. 재판의 목적은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을 통해 죄를 지은 자들을 응징함으로써 정의를 실현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정의라는 것은 승리자의 정의였다는데 논쟁의 여지가 있기는 했지만 복수를 위한 재판이 아니었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았다. 재판의 초점은 주로 전투 중 국제법 위반에 관한 내용이었다. 물론 전쟁 기간 중 민간인 학대(학살)에 관한 내용도 중요한 내용이었다. 뉘른베르크 재판이 진행되면서 인류는 나치의 상상을 초월한 만행을 알게되고 이는 연합국(미국)측이 계획한대로였다. 히틀러는 이미 자살을 했지만 나치의 제 2인자인 괴링은 건재했다. 괴링은 엉뚱하게도 소련과 자유진영과의 분열 속에서 자기의 입지가 살아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는 달리 소련과 영.미 진영의 결속은 그 때까지 굳건했고 괴링은 재판정에 서게 되었다. 나치 제 2인자답게 괴링은 천부적인 연변과 날카로운 두뇌로 검사가 당해내기에 무척이나 힘든 상대로 떠오르게된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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