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 常>
世上萬物已變化(세상만물이변화)
세상만물은 이미 변하였는데
靑松禽聲似古今(청송금성사고금)
푸른 소나무, 새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같네
洛花草蓋無轍迹(낙화초개무철적)
떨어진 꽃과 풀이 덮으니 수레바퀴 흔적 없고
消古人迹遺光陰(소고인적유광음)
옛사람 자취는 사라지고 세월 흔적만 남았네
不視古人我一生(불시고인아일생)
나의 일생동안 옛사람 보지 못했거늘
忽忽暖風感古香(홀홀낭풍감고향)
문득 문득 따뜻한 바람 불어 옛향기 느껴지네
葉葉風聲使我戀(엽엽풍성사아련)
잎마다 바람소리 나로 하여금 그리워지게 하네
此陵遊樂人何處(차릉유락인하처)
이 언덕에서 놀고 즐기던 그 사람은 어디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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