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2일 토요일

향토음식의 관광측면에서의 가치와 세계화 방안

Ⅰ. 서 론
한국은 기후와 풍토가 농사에 적합하여 일찍이 신석기시대 후에 잡곡 농사로 농업이 시작되었고, 그 후 벼농사가 전파되었다. 이후 곡물은 우리 음식문화의 중심이 되었고, 삼국시대 후기부터 밥과 반찬으로 주식, 부식을 분리한 한국 고유의 일상식 형태가 형성되었다. 밥, 죽, 떡, 국수, 만두, 수제비, 술 등의 곡물 음식이 발달하였고 콩으로 메주를 쑤어 장을 담그는 발효 음식도 발달하였다. 재배 채소뿐 아니라, 산야에 자생하는 산나물, 들나물 등 채소의 종류가 다양하여 생채, 쌈, 나물, 김치로 만들어 식탁을 계절에 따라 변화 있게 차릴 수 있었다.
예로부터 약식동원(藥食同原)의 식관념 속에 생강, 계피, 쑥, 오미자, 구기자, 더덕, 도라지, 율무, 모과, 석류, 유자, 인삼 등 약으로 쓰이는 재료가 음식의 조리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삼계탕, 쑥떡, 생란, 더덕, 생채 등 여러가지 음식과 생강차, 인삼차, 모과차, 유자차, 구기자차, 결명자차, 율무차 등의 차와 오미자 화채 등의 다양한 음료도 있다.
조미료와 향신료도 약념(藥念)이라 하여 파, 마늘, 생강, 고추, 참기름, 깨소금 등이 약과 같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한국인의 일상식은 밥을 주식으로 하고, 여러 가지 반찬을 곁들여 먹는 식사 형태이다. 주식은 쌀만으로 지은 쌀밥과 조, 보리, 콩, 팥 등의 잡곡을 섞어 지은 잡곡밥을 기본으로 한다. 부식은 국이나 찌개, 김치와 장류를 기본으로 하고, 육류, 어패류, 채소류, 해조류 등을 이용해서 반찬을 만들었다. 이렇게 밥과 반찬을 같이 먹는 식사 형태는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함으로써 영양의 균형을 상호 보완시켜주는 합리적인 식사 형식이다.
인간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이다. 음식은 생명유지를 위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문화이다. 나라마다, 민족마다 고유한 역사의 흐름과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형성되어온 민족특유의 음식문화가 있다. 먹는 음식을 알면 민족성을 알수 있다고 한다. 우리전통음식은 맛과 멋이 어우러진 독특한 우리만의 문화적 유산이다. 향토음식은 그 지역 공간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을 갖고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로 그 지역에서만 전수되어 오는 고유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토속 민속음식이라 할 수 있다. 즉, 향토음식은 고장마다 전승되는 세시풍속이나 통과의례 또는 생활 풍습 등은 문화적 특질 뿐 아니라 향토음식이 지니고 있는 영양적 의의도 크다고 본다.
Ⅱ. 향토음식의 이해
어느 한 지역사회에서 서민대중 사이에 대대로 만들어 먹어온 맛과 특성을 지닌 음식이다. 이러한 음식은 그 고장의 풍토적 특성과 역사적 전통이 있으며 그 고장이 아니면 만들어질 수 없는 특미(特味)를 가지므로 향토문화의 격조를 대변한다.
또한 체험적 합리성이 깊어 그 지역의 생산물과 역사적 경험과 기후에 따른 저장방법이 달리 형성된다. 우리는 옛부터 풍토에 순응하는 식생활이 건강에 기여하며 경제적으로 여겨 몸과 땅이 하나라는 `身土不二`의 원칙으로 생활하여 향토적 음식문화를 형성하여 왔다.
한반도는 남북으로 길고, 동서로 좁은 지형이어서 북부 지방과 남부 지방은 기후에 큰 차이가 있으며 북쪽은 산간지대, 남쪽은 평야 지대여서 산물도 서로 다르다. 따라서 각 지방마다 특색 있는 향토음식이 생겨나게 되었다.

Ⅰ. 서 론
Ⅱ. 향토음식의 이해
1. 향토음식의 개념
2. 한국음식의 특징
3. 향토음식의 특징
4. 지역 향토음식의 특징과 대표적인 음식
Ⅲ. 한국음식의 과학성과 비과학성
1. 한국음식의 과학성
1) 감식(減食)과 장수의 과학성
2) 절식의 과학성
3) 식품배합의 과학성
4) 발효식품의 과학성
5) 아침식사의 과학성
2. 한국음식의 비과학성
Ⅳ. 관광과 향토음식
1. 향토음식의 관광측면에서의 가치
2. 향토음식의 요건
Ⅴ. 향토음식의 관광상품화 측면에서의 문제점
Ⅵ. 향토음식의 개발 방안
1. 소재와 가공조리방법의 연구
2. 식사중의 분위기 창출 연구
3. 식사장소의 연구
4. 식사시간의 연구
5. 계절감의 연출
Ⅶ. 향토음식의 원형보존 및 세계화 방안
참고 문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