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은 지켜야 하지만 인습은 버려야 할 대상이다.” ‘송련’은 곤궁한 가정형편과 계모의 압박에 등 떠밀려 진부자 댁의 네 번째 부인으로 시집을 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그녀는 대학교육까지 받은 현대적 인물로 다른 여인들처럼 꽃가마를 타고 끌려가듯 진부자댁을 가는 것이 아니라 가방을 들고 스스로 자기가 선택한 것처럼 집안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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